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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의견에 답할 때 쓰는 영어 표현 (비즈니스 회의 필수 문장)

by HongEnglish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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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회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하는 자리이죠. 상대방의 의견에 반응하는 방식에 따라 협업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영어 표현을 아는 것은 실무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회의 중 자주 마주치는 상황 중에서도 특히, 상대방 의견에 ‘수용’하거나 ‘부드럽게 반박’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을 실제 예시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의견을 수용할 때 쓰는 표현들

회의 중 상대방 의견에 동의하거나 수용할 경우, 단순히 “I agree”만 반복하는 것보다 다양한 표현을 활용하면 더 자연스럽고 전문적인 인상을 줄 수 있겠죠.  특히 글로벌 회의에서는 너무 강한 동의보다는 상대방의 논리를 존중하며 동의하는 방식이 선호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표현이 자주 사용됩니다.

  • That makes a lot of sense.
  • I completely agree with your point.
  • You’ve brought up a valid perspective.
  • I’m aligned with what you’re suggesting.

예를 들어 한 번은 저희 마켓팀 미팅에서 팀장이 “이번 캠페인은 소셜 미디어보다 이메일 뉴스레터가 더 효과적일 것 같다”고 제안했을 때, “That actually aligns with the recent data I saw as well”이라고 제가 답을 했었죠. 이 표현은 단순 동의를 넘어 저 또한 해당 내용을 검토해봤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It’s a strong point, and I think we can move forward with that.” 같은 문장은 상대의 제안을 적극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낼 수 있으며, 많이 쓰이는 표현입니다. 

 

상대방 의견에 답할 때 쓰는 영어 표현 (비즈니스 회의 필수 문장) 관련이미지

 

2. 동의하지 않을 때, 부드럽게 반박하는 표현들

 

반대 의견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상대를 무시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표현이 필요합니다. 영어 회의에서는 ‘I disagree’처럼 단정적 표현보다는 완곡한 표현을 사용해 조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래는 자주 쓰이는 반박형 표현들 함께 보시죠. 

  • I see where you're coming from, but…
  • That’s a valid point, though I have a slightly different take.
  • I understand your reasoning, however…
  • While I respect that view, I’d suggest another direction.

제가 실제 참여했던 프로젝트 회의 중, 한 팀원이 예상보다 많은 인력을 투입하자는 안을 냈을 때, 다른 팀원이 “That’s an interesting idea, though I wonder if it might strain our current budget.”라고 말하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었습니다. 이때 분위기는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건설적인 토론으로 이어졌죠.

 

 

3. 의견을 조율하거나 중립적 입장을 취할 때

간혹 회의에서는 어느 한 쪽에 확실히 동의하지 않거나, 상황을 좀 더 관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중립적 표현들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 Let’s take a moment to reflect before deciding.
  • Perhaps we can revisit this once we’ve reviewed all data.
  • There might be other factors worth considering.
  • It’s worth exploring both approaches before making a call.

이런 표현들은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판단하자는 제안이므로, 팀 내 신중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특히 상사나 고객 앞에서 말할 때, 지나치게 즉답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이지 않으면서도 여지를 두는 표현이므로 직접적인
표현보다 훨씬 분위기를 부드럽게 전환시켜주었습니다. 

 

결론

비즈니스 회의에서는 단순히 우리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입장에 반응해 주는 분위기가 더욱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수용·반박·중립이라는 세 가지 대응 패턴을 염두에 두고, 상황별 표현을 익혀두면, 실제 회의에서 훨씬 유연하고 전문적으로 대화할 수 있죠. 오늘 소개한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말로 풀어내는 연습을 통해, 원하는 회의의 방향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글로벌 환경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팀원들과 협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표현의 뉘앙스 하나가 전체 회의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중립적인 언어와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표현들을 미리 연습하고, 회의 전에 메모해 두는 습관만 들여도 실무에서의 자신감이 크게 달라지고, 원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협상을 리드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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