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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바이어에게 제품/서비스 소개할 때 쓰는 이메일 표현

by HongEnglish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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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바이어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할 때 사용하는 이메일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신뢰를 형성하고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적 배경도 다른 상황에서, 어떤 표현을 쓰느냐에 따라 거래의 문이 열릴 수도, 닫힐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할 때 자주 사용했던 핵심 영어 표현들을 상황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비즈니스 성패를 가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작성해보세요.

 

1. 첫 인사와 관심 유도 표현

이메일을 시작할 때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심 표현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Hello”로 시작하는 것보다, 바이어의 근황을 살짝 언급하거나, 공손한 관심 표현으로 시작하면 훨씬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친숙함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 hope this email finds you well.”은 매우 일반적이면서도 따뜻한 인상으로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그 다음에는 상대가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질 만한 배경을 간략히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상대방의 입장에서 멘트를 언급해 주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We understand that your company is currently expanding into new markets, and we believe our solution can support that growth.”

제가 실제로 사용했던 표현 중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습니다.  “We’ve been following your recent initiatives and believe there’s great synergy between your goals and what we offer.” 이런 문장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서, **상대의 사업을 존중하며 협업 의지를 표현**할 수 있겠죠. 

이런 첫 단락은 상대방이 메일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 즉 중요한 전략 멘트입니다. 

 

외국 바이어에게 제품/서비스 소개할 때 쓰는 이메일 표현 관련이미지

2. 제품/서비스 장점 소개와 맞춤 제안

두 번째 단락에서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을 설명하되, 나열식으로 쓰지 않고. 바이어가 실제로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이점**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Our solution helps reduce manual data entry by 40%, saving your team hours of repetitive work each week.”처럼 **수치 중심의 효과**를 제시하면 설득력이 훨씬 높아집니다. 또, “Unlike other platforms, our tool requires no technical setup and can be deployed within a day.” 같은 **비교를 기반한 설명**도 좋습니다.

제가 동남아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할 때 사용했던 표현 중 반응이 좋았던 것은 다음 문장입니다: “Given your market’s focus on mobile-first engagement, our lightweight app is optimized for low-bandwidth environments and multilingual UX.” 이처럼 **상대 회사나 시장 특성에 맞춘 ‘맞춤 제안’**을 하면, 단순한 공급자가 아니라 ‘해결 파트너’로 인식됩니다.

결국, 상대는 제품을 사고 싶은 것이 먼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원하는 마음이 먼저이죠. 그 니즈를 정확히 찌르는 메시지가 핵심입니다.

 

외국 바이어에게 제품/서비스 소개할 때 쓰는 이메일 표현 관련이미지

 

3. 연락 유도와 여지 남기는 마무리 표현

마지막 단락에서는 너무 밀어붙이지 않으면서도, 확실하게 ‘다음 액션’을 유도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Let me know if you’re interested.”처럼 **막연하게 끝내는 문장**입니다.

대신 이렇게 마무리해 보세요: - “Would it be possible to schedule a 15-minute call next week to discuss this further?” - “We’d love to offer you a free demo tailored to your use case — would Tuesday work for a short intro call?”

저는 한 번, 이런 문장을 사용해서 실제로 빠른 회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Based on your time zone, we can arrange a demo early next week. Let me know your availability, and we’ll make it work.”

이런 표현은 **상대의 일정과 입장을 배려하면서도**, **정확한 후속 행동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것이죠. 

또한, “Please feel free to reply in your local language — we’ll be happy to translate and support as needed.” 같은 표현을 추가하면 **문화적 배려**까지 느껴져서 신뢰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외국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이메일은 단순한 제품 설명이 아니라, 신뢰와 연결을 만드는 ‘비즈니스의 첫 인사’입니다. 소개 문구 하나하나에 진정성과 상대 중심의 배려가 녹아 있으면 진짜 반응이 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표현들을 실제 업무에 맞게 조정하여 사용해보시고, 하나씩 본인의 문장으로 체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의 니즈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춰 메시지를 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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