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회의 시작 멘트 영어 표현 (비즈니스 회의 오프닝)

 

   비대면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영어로 진행되는 온라인 회의도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의가 시작될 때 첫 인사를 어떻게 건네야 할지, 어떤 말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열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외국계 회사나 글로벌 파트너와의 첫 회의라면, 오프닝 멘트 하나로 신뢰감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회의 시작 멘트를 상황별로 정리해드립니다.

 

1. 회의 시작 전 아이스브레이킹 멘트

정식 회의가 시작되기 전,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아이스브레이킹’ 멘트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상사나 파트너가 입장하기 전 1~2분을 자연스럽게 채우는 멘트는 회의의 첫 인상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Hope everyone had a smooth login." 또는 "Before we begin, has everyone been able to access the agenda?" 같은 말은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분위기를 여는 표현입니다. 또 날씨나 지역 이슈를 가볍게 언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It looks like it’s raining in Seoul today. I hope it’s a bit sunnier where you are."처럼 말이죠. 이러한 표현은 회의가 단순한 전달의 공간이 아니라, 협업의 시작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회의 참석자들과 시차가 다른 경우에는, “Good morning to those joining from the US, and good evening to our team in Korea.”처럼 다양한 지역을 고려한 인사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멘트는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로, 참가자들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회의일수록 이와 같은 배려 표현은 신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본격적인 회의 개시 멘트

 

참석자가 모두 입장하고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할 때는 공식적이고 간결한 오프닝이 필요합니다. "Let’s get started. Thank you all for joining today."는 가장 기본이 되는 표현입니다. 여기에 회의의 목적을 간단히 언급하면 더욱 전문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e main goal of today’s meeting is to align our Q2 marketing plans." 또는 "We’ll be walking through the latest updates on the client project."처럼 회의의 방향성을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의의 리더나 주최자가 아닌 경우에는 "I’ll be facilitating today’s discussion"이나 "James will be leading today’s agenda"처럼 자연스럽게 역할을 전달하는 표현도 유용합니다. 이와 같은 표현은 회의 흐름을 명확히 하며, 참석자들의 집중력을 높입니다.

또 다른 유용한 표현으로는, “Let’s briefly review today’s agenda before we dive in.”처럼 본격적인 논의 전 전체 흐름을 안내하는 멘트가 있습니다. 이는 회의의 목적과 흐름을 선명하게 하고, 모든 참가자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회의 리더가 바뀌는 경우에는 “At this point, I’d like to hand it over to Sarah who will walk us through the next topic.”처럼 자연스럽게 역할을 넘기는 표현도 함께 익혀두면 좋습니다.

 

3. 기술 문제나 지연 시 활용할 수 있는 멘트

 

온라인 회의에서는 네트워크 문제나 참석자 지연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멘트를 미리 준비해두면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상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t seems we’re waiting for a few more people to join."이나 "We’ll give it another minute for others to connect."는 기다리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We’re experiencing a slight delay due to audio issues. Thanks for your patience."와 같은 표현이 적절합니다. 호스트가 연결이 끊겼다가 다시 입장하는 경우에는 "Apologies for the interruption. I’m back online now."처럼 간단하고 정중한 복귀 인사를 하면 됩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회의의 흐름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술적 문제가 길어질 경우에는, “We’re working on resolving the issue. Thank you for bearing with us.”처럼 약간의 사과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화면 공유가 되지 않을 때는 “Let me re-share my screen.” 또는 “It seems my screen isn’t showing. I’ll try again.” 등의 표현이 자주 사용됩니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준비된 표현을 갖추고 있으면, 진행자의 안정감이 회의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온라인 회의의 시작은 전체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아이스브레이킹부터 본격적인 시작,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멘트까지 미리 준비해두면 자신감 있게 회의를 이끌 수 있습니다. 외워두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도록 익숙해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 소개한 표현들을 메모해두고, 실제 회의 전에 1~2번 소리 내어 연습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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